15년간 공황장애를 앓아온 40대 여성이 전생 인식 치료 3회 세션 후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. 담당 치료사가 세션 과정과 치유 메커니즘을 상세히 설명했다.
15년간 공황장애를 앓아온 40대 직장인 이 모 씨(여, 가명 혜선)는 더 이상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렀다. 지하철을 탈 수도, 엘리베이터에 탈 수도 없었고, 심한 날엔 외출 자체가 불가능했다. 수십 종의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받았지만 근본적인 호전은 없었다.
전생 인식 치료(PLR)와의 첫 만남
2024년 여름, 지인의 소개로 전생&미래연구소의 전생 인식 치료(Past Life Recognition Therapy, PLR)를 접하게 된 혜선 씨는 처음엔 반신반의했다. 첫 세션에서 최면 상태에 들어간 그녀는 예상치 못한 장면을 경험했다. 자신이 18세기 유럽 어느 건물의 좁고 높은 탑 안에 갇혀 있는 장면이었다.
“숨이 막혔어요. 탑 안에서 문이 잠긴 채 몇 주를 갇혀 있다가 결국 그곳에서 생을 마감했다는 걸 알게 됐어요. 세션이 끝나고 한참 울었는데, 신기하게도 마음이 엄청나게 가벼워졌어요.”
— 혜선 씨(가명)의 치료 후 인터뷰
2차 세션에서는 첫 번째 경험을 의식적으로 재통합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. 치료사는 혜선 씨가 전생에서 경험한 폐쇄 공포가 현생의 공황장애로 이어졌다는 연결고리를 인식하고, 이를 감정적으로 해소하도록 도왔다.
3회 세션 후 증상 완전 소실
3차 세션까지 완료한 혜선 씨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다. 그토록 두려웠던 지하철을 불안 없이 탈 수 있게 됐고, 엘리베이터 공포도 사라졌다. 담당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도 "설명하기 어렵지만 증상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분명하다"며 놀라움을 표했다.
전생&미래연구소 치료팀은 PLR 치료가 모든 공황장애에 효과적인 것은 아니지만, 원인을 알 수 없는 트라우마성 증상에 특히 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. 현재 연구소에서는 유사 사례 30건을 대상으로 후속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.
이수빈 기자
전생&미래연구소 편집팀